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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18 개의 자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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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노자와 예수의 만남 : 시공을 초월하여 만난 두 스승이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
- 허태수비전팩토리2026-09-11
- 2,500년을 넘어 상상의 공간에서 나눈 삶의 이야기
무위(無爲)를 말하며 난세를 등진 늙은 사관과 서른세 해를 살고 십자가에서 생을 마친 예수.
500년이라는 시간과 5천 킬로미터의 거리, 전혀 다른 언어와 세계관을 넘어 두 스승을 한자리에 마주 앉힌 책이 나왔다.
『노자와 예수의 만남』은 40여 년의 목회자 생활을 마치고 농사꾼으로 제2의 삶을 사는 저자의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되었다. 도가 사상의 시조 노자와 그리스도교의 창시자 예수가 만나 대화를 나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질문에 어떠한 답을 내어줄까?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이 최고의 선”이라고 말했던 노자와 “자기를 낮추는 자가 오히려 높아진다”라고 말하던 예수. 두 사람의 말은 이상하리만치 같은 자리를 가리킨다.
저자는 도가 사상과 그리스도교 신앙이 고유한 체계와 역사, 진리 주장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두 전통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낮아짐과 비움, 소유보다 존재를 앞세우는 삶의 태도’가 오늘의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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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품격 있는 어른의 한자어
- 김웅식도서출판 보누스2026-09-01
- 우리는 매일 수많은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익숙하게 쓰는 말이라고 해서 그 뜻까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런 뜻으로 쓰이게 되었을까?’,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의미였을까?’ 하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 평범했던 단어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입고 먹고 살아온 방식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시대마다 달라진 생각과 가치관까지, 한 단어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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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한 권으로 끝내는 오디세이아
- 박용남리미트리스2026-08-31
- 트로이 목마, 외눈박이 거인, 세이렌의 노래. 우리는 이 이야기를 전부 ‘알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정작 《오디세이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사람은 주변에 없다. 완역본을 펼친 사람은 낯선 신들의 계보와 시간을 오가는 회상 구조 앞에서 수십 쪽 만에 책을 덮었고, 어린이용 요약본을 집은 사람은 어른이 읽기엔 앙상한 줄거리에 실망했다. 3,000년 동안 인류가 읽어온 최고의 이야기가, 유독 우리에게만 ‘아는 척은 할 수 있지만 읽지는 못한 책’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문제는 독자가 아니다. 원전의 구조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이야기의 한복판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5권이 되어야 등장하고, 그 유명한 키클롭스와 세이렌은 주인공이 남의 궁정에서 들려주는 ‘회상’으로만 나온다. 고대 그리스의 청중에게는 자연스러웠던 이 구조가, 현대의 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오디세이아》는 이 장벽을 허물었다. 트로이아를 함락시킨 목마의 밤부터 이타카의 마지막 맹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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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강원국, 김미화, 조갑제메디치미디어2026-08-25
- 누구에게나 기록할 만한 인생이 있다!
자신의 생애를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하는
조갑제·강원국·김미화의 가장 친절한 글쓰기 안내서
대한민국의 굵직한 역사는 이미 수많은 책으로 존재하지만, 그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평범한 시민 개개인의 경험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다.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국가의 공식 역사가 담지 못한 빈틈을 메우기 위한 첫걸음이다.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방송인 김미화, 언론인 조갑제는 세상을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야말로 후대에 물려줄 가장 가치 있는 유산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슬픔과 기쁨의 기록이 켜켜이 쌓여 민족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이 마침내 미래 세대가 딛고 설 든든한 지혜의 자산이자 위로의 편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생을 다루는 ‘자서전’과 특정 시점에 발생했던 사건을 중심으로 쓰는 ‘회고록’을 써야 하는 이유를 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백지 앞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한 실전 글쓰기 방법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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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도덕 감정론
- 애덤 스미스온이퍼브2026-08-24
- *도덕 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사람들이 이웃의 행동과 성품,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에 관해 자연스럽게 판단하는 근본 원리를 분석하려는 에세이)‘인간의 본성과 도덕, 그리고 사회질서의 근원을 탐구한 고전’
1759년 초판이 간행된 이래 여섯 차례에 걸친 개정을 거듭하며, 그가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으로 경제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기 이전에 이미 확립해 놓은 도덕철학적 체계를 담고 있는 저작이다. 본서는 스미스가 글래스고 대학 강의 노트(강의록 Lectures on Jurisprudence로 전해짐)에서 도덕철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기의 '자연신학—윤리학—법학(정치경제)—경세(국부론)'라는 4부 구성 가운데 윤리학 부문을 독립적으로 완성한 것이다. 인간의 도덕 판단이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느냐는 근본적 물음에 대한 체계적인 해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18세기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도덕철학의 정수로 평가된다.
스미스의 핵심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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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
- 교있사(김준석)딥앤와이드2026-08-20
- 인문 교양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철학책은 서문에서 덮이는 경우가 많다. 두껍고, 낯선 단어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을 쉽게 알려주는 교있사의 첫 책 『교양 있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철학』은 이 진입 장벽을 정면으로 겨냥한 철학 입문서다.
‘니체를 읽으려다, 어쩌다 플라톤까지 왔다’
니체가 읽고 싶었다. 그런데 검색하면 이런 말이 나온다. "쇼펜하우어부터 읽어라." 그래서 쇼펜하우어를 폈더니 또 이런다. "칸트는 읽었냐?" 칸트를 펴자 이번엔 "플라톤부터"란다.
정신 차려 보면 니체는커녕 2,400년 전 그리스에 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철학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철학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서 못 읽는다.
어려운 말을 걷어냈더니, 읽혔다.
철학책이 안 읽히는 진짜 범인은 사상이 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한 페이지에 낯선 용어가 다섯 개쯤 쏟아지면, 우리는 내용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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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지성의 자연사
- 랠프 월도 에머슨온이퍼브2026-08-19
- *지성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intellect, and other papers, 1893)
책은 하나의 논증이 아니라 관찰의 활(弧) 곡선을 이어 그린 여섯 개의 스케치다.
미국 초월주의 철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고 합본이다. 저자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1870년대 하버드 대학 강의를 비롯해 1830년대부터 1870년대까지 40년에 걸쳐 쓰인 여섯 편의 글을 묶은 것으로, 완결된 체계보다는 단편적 스케치의 집합이다.
제1장에서 에머슨은 화학자가 원소를 분류하듯 지성의 법칙을 열거하려 시도하며, "지성이 우주를 건설한다"는 초월주의적 결론에 이른다. 제2장에서는 기억을 지식을 붙드는 시멘트이자 살아있는 교사로 묘사하며, 새로운 통찰이 과거에 소급하여 가치를 부여하는 순환적 지성론을 펼친다. 이어 보스턴의 자치 전통, 미켈란젤로의 예술적 완성, 밀턴 인간됨의 이상을 통해 정신이 세계를 건설하는 과정을 예시화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미완성이다. 에머슨은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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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일하는 인간
- 이서담바른북스2026-08-12
- 직업은 사라져도, 일은 남는다.
이 책은 인간이 왜 일하는지, 그리고 일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1만 년에 걸친 24개 직업의 변천을 통해 밝혀낸다. 저자는 직업과 일을 구분한다. 직업이 일의 외피라면, 일은 그 안에서 인간이 세계와 관계를 맺고 가치를 만들어 내는 행위 그 자체다. 직업의 이름과 형태는 시대마다 바뀌었지만, 그 안의 일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저자는 AI 시대에도 “내 직업이 살아남을 것인가”보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AI가 인간의 일을 대신할 수는 있어도, 인간의 삶 자체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AI 시대의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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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있는 그대로 파라과이
- 이민호초록비책공방2026-08-12
-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희망을 연주하는 나라,
차가운 고립을 따뜻한 연대로 바꾼 남미의 붉은 심장을 만나다
★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21번째 이야기
★ 지구 반대편에서 직접 부대끼며 쓴 파라과이 밀착 보고서
남미 대륙 한가운데, 바다로 나갈 길 하나 없는 내륙국 파라과이. 우리에게는 지구 반대편의 낯선 이름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이 나라가 통과해 온 역사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21번째 이야기 《있는 그대로 파라과이》는 화려한 남미 관광지의 환상 뒤에 가려져 있던, 파라과이의 펄떡이는 생명력과 뭉클한 맨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낸 밀착 보고서다.
지구 반대편 낯선 땅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해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저자는, 관광객의 스쳐 가는 시선으로는 결코 포착할 수 없는 파라과이의 깊고 다정한 속살을 안내한다. 100% 수력 에너지 국가이면서도 정전이 일상이고, 지독한 가난 속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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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자연철학 입문
- A. N. 화이트 헤드온이퍼브2026-08-12
- *자연철학 입문(The Concept of Nature)
이 책은 이전 저작인 『『자연 인식의 원리들에 관한 탐구(An Enquiry concerning the Principles of Natural Knowledge)(1919)』의 자매편으로, 수학적 물리학이 아닌 철학적 관점에서 자연, 시공간, 물질이 무엇인지 논한 책이다. ‘자연’이란 우리가 감각과 지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뜻한다. 이 개념은 마음이 만들어 내는 현상과 그 배후의 원인으로 자연을 인위적으로 쪼개는 이분법적 태도를 거부한다. 대신 사건과 객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통해 시간, 공간, 물질, 측정의 전제를 다시 세우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자연은 감각과 지각 속에서 관찰되며, 사유와는 독립적이고 자기완결적인 성격을 지닌다. 하지만 이를 오해한 결과, 그리스 시대 이후 생겨난 '기체(基體, substratum)'라는 개념이 결국 ‘물질’이라는 모호한 개념을 낳았다.
자연은 사유와 구별되지만, 절대 사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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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도파민의 함정
- 따웨이지니의서재2026-08-11
- “도파민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물질이 아니다”
‘행복 물질’이라 불리는 도파민은 사실 우리를 ‘갈망’하게 하는 보상 신호에 가깝다. 더 많은 자극을 원하게 만들고, 다음 보상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래서 쇼트 폼 시청은 멈출 수 없고, SNS는 잠깐 확인하려다 몇십 분이 지나며, 쇼핑과 게임은 순간의 만족 뒤 더 큰 허무를 남긴다. 『도파민의 함정』은 우리가 빠져 있는 이 보이지 않는 보상 시스템을 심리학과 뇌과학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쇼츠와 릴스는 시간을 빼앗고, SNS는 끊임없이 비교를 부추기며,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게임은 즉각적인 만족을 약속한다. 투자에서도 다르지 않다.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끝없이 차트를 들여다본다. 자극은 넘쳐 나지만 집중력은 무너지고, 평범한 일상에서 기쁨을 느끼는 감각은 점점 무뎌진다. 더 큰 자극을 좇을수록 만족은 더 빨리 사라지고, 더 많은 즐거움을 원할수록 마음은 더욱 공허해진다. 이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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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재으니 노트
- 김정훈도서출판 좋은땅2026-08-07
- 사람은 어떤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는가
바른 길은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재으니 노트』는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풍경과 우리말, 역사, 철학을 통해 인간과 삶의 본질을 사유하는 철학 에세이다. 저자는 겨울밤의 별빛, 봄의 생명력, 한 조각 무과자처럼 소박한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의 의미를 발견하고, '선(善)', '절제', '예(禮)', '정(情)', '의(義)'와 같은 가치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은 어려운 철학 이론을 설명하기보다 삶 속 질문을 함께 던지는 데 집중한다. 인간은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가, 올바름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시적인 문장과 사색으로 담아냈다. 또한 우리말과 역사, 동양철학을 연결해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은 익숙한 단어와 풍경을 새로운 의미로 만나게 한다.
딸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기록에서 출발한 이 노트는 결국 모든 독자에게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게 하는 사유의 공간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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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21세기 인생해석
- 차영철바른북스2026-08-06
- 우리는 누구인가? 왜 살아가는가? 행복과 사랑, 죽음의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 인생 해석』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던져 온 질문들을 철학, 종교, 심리학, 뇌 과학, 유전학, 진화생물학, 인공지능의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한 책이다.
고대 철학자들이 직관과 사유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 했다면, 오늘날 우리는 뇌 과학과 유전학,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통해 인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을 하나의 ‘신공지능(神工知能)’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인간이 유전자와 환경,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존재임을 탐색한다.
의식과 자아, 자유의지, 행복과 인간관계, 건강과 죽음, 우주와 신,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치까지 『21세기 인생 해석』은 인간 존재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21세기의 과학적 시선으로 다시 읽어 나가는 지적 탐험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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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나를 균열내기
- 신유진한겨레출판2026-08-05
- ★백은선 시인 강력 추천★
★작가·프랑스문학 번역가 신유진 신작★
“존재의 재발견과 존재의 새로운 발명은 어떻게 사람을 파고드는가.
그걸 세계의 비밀이라 부를 수 있다면,
신유진은 비밀에 멜로디를 붙이는 사람인 것만 같다.”
―백은선, 시인
“뒤라스의 감각과 욕망·카뮈의 부조리와 실존·
에르노의 자기 해부와 기억의 서사, 사강, 페렉, 페나크, 쿤데라…”
문학으로 흔들리고 부서지고 다시 시작하는 삶
산문 《몽 카페》, 소설 《페른베》의 작가이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번역한 프랑스 문학 번역가 신유진의 신작 《나를 균열내기》가 출간됐다. 작가는 마르그리트 뒤라스, 알베르 카뮈, 아니 에르노, 조르주 페렉 등 프랑스 작가들의 문장과 삶을 따라가며 문학을 읽는 행위가 삶을 새롭게 감각하고, 자신을 다시 구성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 사람이 끝내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무엇을 부수고 다시 세울 수 있는지 함께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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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브
- 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북하우스2026-08-03
-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
인간의 고통을 깊이 이해했던 빅터 프랭클의 인생 강의
작가 사후, 최근 발굴된 미출간 유고작!
손주 알렉산더 베셀리프랭클의 감동적인 특별 서문 수록
단행본으로 최초 공개된 빅터 프랭클의 미출간 유고작. 『죽음의 수용소 이후』는 강제수용소 체험 이후 더욱 깊어지고 또렷해진 빅터 프랭클의 사유를, 마치 그의 육성을 직접 듣는 듯한 네 편의 인생 강의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전쟁과 홀로코스트를 온몸으로 통과해온 빅터 프랭클이 우리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인생 강의는 인간의 고통을 깊이 이해한 데서 출발한다. 빅터 프랭클은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우리는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사랑하고 성취하며 견뎌낸 모든 것은 과거 속에 보존되고, 이미 실현된 삶의 의미는 누구도 앗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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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채식주의 논리
- 헨리 S. 솔트온이퍼브2026-07-27
- *채식주의 논리(The Logic of Vegetarianism: Essays and Dialogues): 에세이와 대화
‘채식주의’를 식단이 아닌 윤리와 이성의 문제로 풀어낸 동물권 사상의 고전!!
영국의 사회개혁가이자 동물권 사상가인 헨리 S. 솔트가 1899년에 출간한 대표작으로, ‘채식주의’를 윤리적·철학적·과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옹호한 고전이다. 이 책은 단순히 식습관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의 관계, 도덕성, 건강, 경제, 사회개혁까지 폭넓게 논하며 채식주의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특히 대화 형식을 활용해 채식주의에 대한 대표적인 반론을 하나씩 검토하고 반박하는 독특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감정이나 신념이 아닌 이성과 논리를 통해 설명하려는 고전적인 인문학 저작으로, 저자는 동물을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라 도덕적 배려의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채식주의를 건강법이 아니라 인간의 윤리와 문명의 발전을 위한 실천으로 제시한다. 그는 윤리, 생리학, 경제,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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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미국과 인문주의
- 어빙 배빗 외온이퍼브2026-07-24
- *미국과 인문주의(Humanism and America)
1930년, 대공황 직전의 격변기에 출간된 미국 신인문주의(New Humanism) 운동의 강령적 선언서며, 미국 인문주의 운동의 선언문격인 논문집이다. 하버드의 어빙 배빗(Irving Babbitt), 폴 엘머 모어(Paul Elmer More), 시인 T. S. 엘리엇(T. S. Eliot) 등 당대 최고의 비평가 14인이 참여해, 근대 문명을 지배한 자연주의(naturalism)와 인도주의(humanitarianism), 낭만주의를 정면으로 논박한다.
1부는 토대(과학의 월권, 인문주의 정의, 상식의 겸손)에서 과학이 인간 정신까지 지배하려는 월권을 비판하고 인문주의를 정의하였다. 2부는 근대 문명 비판(근대성의 오만, 인문주의 없는 종교)에서 근대의 병을 '오만'으로 진단한다. 3부는 예술과 비극(우리 예술의 곤경, 근대 비극의 딜레마, 아메리카의 비극)과 4부는 문학사·비평(미국 소설 속 판도라의 상자, 당황한 디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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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사색은 행동이 될 때 완성된다
- 진용주카멜팩토리2026-07-24
- 오늘도 서달산을 오른다.
아침 7시 30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내려오고 있다.
그들은 아마 새벽 6시쯤부터 걸었을 것이다.
그들을 바라보며 한 가지를 깨닫는다.
부지런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오래도록 같은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내공이다.
내공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다.
어제의 약속을 오늘도 지키는 힘이다.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고,
비가 와도 걷고,
기분이 좋지 않아도 걷는 힘이다.
나는 매일 산을 걸으며 수많은 생각을 한다.
삶을 돌아보고,
인간을 이해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자연을 바라본다.
그 순간에는 분명히 많은 것을 깨닫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놀랍게도 대부분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깨달음은 남았지만 삶은 그대로이다.
그때 깨달았다.
사색은 목적이 아니라 출발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색은
아름다운 생각일 뿐이며,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깨달음은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역사를 움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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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오욕칠정과 본성
- 온길과 온슬카멜팩토리2026-07-24
- 오욕과 칠정, 즉 다섯 가지 욕망과 일곱 가지 감정은 오랫동안 수행의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 책은 묻는다. 욕망과 감정은 정말 억압해야 할 번뇌인가?
선계수련의 관점에서 오욕칠정은 억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인간이 의식을 진화시키기 위해 장착한 정교한 감응 시스템이다. 욕망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럽다. 중요한 것은 그 욕망이 본성을 향하는가, 아니면 에고를 강화하는가다.
이 책은 스피노자·칸트·니체·프로이트·카너먼·아들러·에크하르트·율곡·퇴계 등 동서양 45인의 철학자와 사상가들이 오욕칠정의 각 항목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피고, 선계수련의 관점이 그 통찰을 어떻게 수용하고 심화하는지를 함께 보여준다.
각 장 끝에는 수행 성찰 질문이 실려 있어, 독자가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직접 살피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욕망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곧 본성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맑게. 밝게.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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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MS
-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이재근카멜팩토리2026-07-24
- 우리는 책, DNA, 뇌, 컴퓨터, 빛, 수학 안에 정보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정보는 정말 세계 안에 저장된 실체일까. 이 책은 정보라는 개념을 다시 묻는다. 세계에는 먼저 정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차이가 있고, 그 차이를 해석하는 순간 정보가 생긴다. 언어, 수학, 엔트로피, DNA, 시뮬레이션 우주를 통해 정보가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 해석의 사건임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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